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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평택 안정리에서 열린 제20회 한미친선 한마음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 축제는 미군 부대 내부를 개방하지 않고, 부대 안과 밖에서 각각 따로 행사를 운영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자주 지나다니는 거리인데도, 축제 때만 느껴지는 특별한 분위기 덕분에 매년 은근히 기대하게 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흥겨운 무드 속에서, 그 익숙한 거리가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축제 전날, 안정리의 고요한 밤

축제 D-2 한적한 저녁의 메인스트릿
미군 메인 주둔지 앞이지만 송탄보다 한적한 느낌의 메인스트릿
비교적 최근에 신설된 예술인의 광장_다양한 공연등을 수시로 진행한다.

 

 

 

🎪 낮 풍경 – 부스 체험과 시민들의 참여

안정리 험프리 메인게이트
메인게이트 측 입구동선_차선에 맞춰 정렬된 부스들
중간중간 무료체험, 유료체험 부스로 나뉘어 다양한 체험가능
유료 게임을 하고 인형을 목표하는 것이 대부분.

 

  • 기왓장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의 게임존
  • 소형 그라비티, 샌드아트, 소공예 등의 유,무료 체험존
  • 간식, 식사가 가능한 음식 판매 부스 

🌆 낮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풍경

해가 서서히 기울며 체험존 앞에 긴 그림자가 드리워질 즈음, 슬슬 공연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잠깐 숨을 돌릴 겸 메인스트리트 초입 바에 들어가 간단히 맥주 한 잔을 시켰습니다. 축제의 중심에서 한 발짝 물러난 그곳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은, 시끌벅적함 속의 여유처럼 느껴졌습니다.

 

 

 이국적인 의상과 춤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공연, 놀이기구와 다양한 먹거리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행사장 주변은 원래 외국인을 위한 펍과 바가 밀집한 구역이라 기본 조명도 밝은 편인데, 부스에서도 강한 조명을 켜두어 전 구간이 밝고 안전한 분위기였습니다.

 

 

🎤 초청공연과 함께 마무리

각 시간대별로 공연이 준비되어있었다.

 

🧭 이동과 접근성 중심에서 바라본 축제 환경

 

수유실은 중앙에 위치, 쓰레기를 버릴수 있는 공간은 부스에 곳곳에 위치해있었다.
메인스트릿측 부스 전경

🧩 총평

평택 시민으로서 직접 경험한 이번 축제는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취지를 잘 살린 행사였습니다. 다만 메인스트릿 구간이나 화장실 접근성, 수유실 구조 등은 개선의 여지가 남았습니다.(휠체어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편의는 완전히 배제되어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마지막 사진처럼 두사람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는경우에도 협소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지역과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이처럼 일상 공간이 하루 동안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경험은, 해마다 다시 걷고 싶은 이유가 되곤 합니다.

 

장소 분위기 익숙한 거리였지만 축제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풍경처럼 느껴졌음
운영 방식 미군 부대와 외부 행사 구분은 아쉽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오히려 집중도 있는 구성
체험과 구성 어린이 중심 체험이 많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함
동선/이동성 메인 축제장은 쾌적, 메인스트릿은 동선 협소하고 경사 있음. 휠체어는 이용하기 어려움.
시설 편의성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은 개선 필요(휠체어 이용고객은 메인축제거리만 이용가능하고 특히 화장실은 아쉬움
개인적 만족도 가까운 거리에서 일상과는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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